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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길/더 넓은 세상, 다른 사람들

종교와 색의 나라 인도 2 (바라나시 갠지스강)

by 여가온 2020. 2. 23.


바라나시 정말 소가 활보하고 소똥이  널려 있다. 아무렇지도 않다. 길거리에서 소똥 밟지 않게 조심하면 되지


갠지스강에 나도 꽃양초 소원을 띄웠다.



이승과 저승이 같이 있다. 원래 그런걸..





갠지스 강

두교 신자인 인도인들에게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강으로 히말라야에서 발원
 강 유역에 펼쳐진 광활한 평야는 인도 북부의 곡창지대일 뿐만 아니라 힌두 문화의 중심지.
힌두교의 삶은, 태어나 갠지스강에서 세례를 받는데서 시작해 숨을 거둔 뒤에 화장돼 이 강에 뿌려지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데  화장한 재를 갠지스강에 뿌리는 것은 성스로운 강물로 영혼이 속죄를 받아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의식.

산스크리트힌디어로는 강가,  델리 북쪽에 있는 하르드와르 부근에서 힌두스탄평야로 흘러들어간다. 본류는 남동으로 흘러 칸푸르·알라하바드·바라나시(베나레스)를 지나는데, 알라하바드에서 야무나강, 파트나에서 고그라강·간다크강 등의 큰 지류와 합류한다. 강은 다시 바갈푸르를 지나 남쪽으로 꺾여 벵골평야를 관류하고, 동쪽에서 흘러드는 브라마푸트라강과 합류하면서 여러 갈래의 분류로 나뉘어 벵골만으로 흘러든다
  갠지스강의 상류와 중류 유역에 분포하는 인구만 9,000만에 이르며, 전유역의 70%가 농경지인데다가 기후관계로 거의 이기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갠지스강에 의하여 퇴적된 충적토의 두께는 수백m에 이르므로, 유역에서는 거의 돌을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돌 대신 점토를 구워서 만든 벽돌이 건축재로 이용된다
  힌두교도는 이 강물에 목욕재계하면 모든 죄를 면할 수 있으며, 죽은 뒤에 이 강물에 뼛가루를 흘려보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유역에는 연간 100만 이상의 순례자가 찾아드는 유명한 바라나시를 비롯하여 하르드와르·알라하바드 등 수많은 힌두교 성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