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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길/더 넓은 세상, 다른 사람들

스페인 여행 10.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by 여가온 2018. 2. 15.

그라나다 ( 평균 고도 해발 738m )

안달루시아 그라나다주의 주도, 시에라네바다(눈덮힌 산맥)산맥 북쪽 위치, 지중해성 기후, 이베리아 반도는 포에니 전쟁후 로마에 정복되며 히스패니아로 불렸고 로마의 통치하 있다 711년 무어인 정복, 이슬람교 전파됨, 아랍의 우마야드 왕조시  왕국이 쇠퇴하자 이슬람 군웅할거시대가 되었고 그라나다 왕국(1238-1492)은  11세기경 세웠던 왕국이다. 당시 기독교 왕국이던 카스티야, 아라곤, 나바라 등과 경쟁, 점차 카스티야와 아라곤 왕국의 세력이 강성해지자 로마 교황은 기독교 왕국간 전쟁을 멈추고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기독교 왕국은 연합하였고 이슬람 몰아내기 위한 레콩키스타(reconquista 국토회복운동)가 전개되면서 이슬람 세력권 도시들이 점차 점령되었다. 마지막 이슬람 왕국 그라나다는 왕족, 귀족간 내분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의 이사벨이 더욱 강력한 기독교 왕국으로 합병되면서 1492년 아라곤 왕국에 의해 점령되면서 이베리아의 마지막 이슬람 문명은 사라지게 되었다. 겨울에는 시에라네바다 산맥 스키 리조트에서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대회 개최, 관광객이  1년 내내 많다.

알함브라 궁전(중앙 노란)

그라나다의 북동부 다로강 좌측 언덕위에 왕궁이자 요새였던 Alhambra 가 있다. 13-14세기 왕족의 별궁으로 사용되었던 곳,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슬람 마지막 왕조 나스르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부터 건립 시작, 후대 증, 개축되며 현 건물은 대부분 14세기 것, 

대리석 타일, 채색옻칠한 아름다운 방이 2개 파티오(중정) 중심으로 구성, 하나는 유수프 1세 건립한 미루트(천)의 파티오의 일각으로 사각형 연못따라 공식알현 장소 대사의 집에 이른다. 다른 곳은 무하마드 5세가 건립한 사자의 파티오- 의 일곽으로 8두의 사자가 받치고 있는 분수반을 중앙에 두고 촘촘히 윤주의 회랑으로 둘러싸이고 천장과 벽면의 아라베스크가 아름다운 두 자매의 방을 비롯 아름다운 곳이다. 크리스트교 지배하에도 보존되었고 18세기 황폐 19세기 복원에 성공하였다.


악사의 구슬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연주, 그 선율에 아직도 취할듯..


- 여인이여 그에게 적선하시오, 그라나다에서 눈이 먼 것보다 인생에서 더한 시련은 없을 것이오~~~



그라나다의 구시가지 (알바이신 지구) 좁은 골목길 유대인 마을



낮에 보는 궁전의 모습

잘 다듬어진 정원수 조경

과학이 아닌듯 과학적인 구조에 놀란다.

알함브라 궁전의 주요 4곳 중 하나인 헤네랄리페(낙원의 정원) 들어가는 곳

나스르 궁전-왕 집무실, 생활공간, 알카사바 요세 성곽, 카를로스 5세 궁전



알카사바 요새




알카사바 꼭대기


  요새 맞은편, 카를로스 5세 궁전 내부, 나스르 궁전 남쪽에 위치, 이슬람 궁전에 대항하여 건설, 1층 도리아식, 2층 이오니아식의 르네상스 양식


알함브라는 역사와 시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숭배의 대상이다 - 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