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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길/더 넓은 세상, 다른 사람들

8 .북유럽4국+발트3국을 찾아 - 에스토니아 탈린

by 여가온 2023. 8. 10.

에스토니아공화국(RepublicofEstonia)

 발트 3국의 하나 면적 4만 5227㎢, 인구 126만 5420명(2015년 현재)  에스토니아인 65.3%, 러시아인 28.1%, 우크라이나인 2.5%, 벨라루시인 1.6% 등, 의원내각제

발트해 연안에 정착하였던 에스토니아인들은 바이킹에 이어 12세기부터 게르만인들의 침략을 받고 1561년 게르만인들의 통치가 끝나면서 러시아의 이반4세의 침공이 있었으나 격퇴 성공. 그러나 18세기 초 러시아의 피터대제가 다시 침공해 와 1721년 러시아영토로 복속. 1918년 브레스트-리토브스크(Brest-Litovsk) 조약으로 독일에 할양되었으나 2년도 채 되지 않아 독일의 패망으로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 그 뒤 20년 동안 시민사회로서 뜻깊은 정치학습기를 보낼 수 있었으나, 1940년 8월 23일 체결된 독·소불가침조약으로 다시 소연방에 병합. 1985년 고르바초프정권이 들어서자 소련의 개방분위기를 이용, 1990년 3월 에스토니아공산당은 모스크바중앙당과 결별하기로 결정하고 5월 8일 에스토니아공화국으로 국명을 개칭. 1990년 5월 ‘독립공화국의 지위를 쟁취하기 위한 과도기’의 시작을 공포하였으며, 1991년 9월 6일 소련에서 독립을 쟁취. 당시 자국 영토 내에 주둔하고 있던 수만 명의 소련군 병력의 무력시위 앞에서도 묵묵히 반폭력적 독립운동을 추진해 온 에스토니아인들은 다른 발트계 민족들과 함께 1991년 12월 말 소연방을 해체시키는 기반을 이루었다.

독립국가연합(CIS)아님.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 반대의미로 에스토니아와 우크라이나기를 나란히 계양한 모습에서 이들의 국민정서를 알 수 있었다.

<톰페아성>요새 위에 지어진 18세기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현재는 에스토니아 의회 건물로 사용. 성의 모서리에 14세기 건립된 '키다리 헤르만'이라 불리는 탑은 이 성에서 유일하게 15세기 건축 당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넵스키대성당>

에스토니아가 러시아 치하에 있던 19세기 러시아의 돔 건축양식으로 건축된 성당. 탈린에서 가장 큰 정교회 건물이며 특유의 아름다운 곡선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 넵스키는 주변국과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전설적 인물, 러시아인에게 추앙받는 국가적 영웅으로 이 영웅 이름딴 정교회 건물임 .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통치 상징이라 에스토니아인들은 싫어함, 내부 촬영금지, 현재는 관광명소, 탈린시 최고 높은곳에 위치

< 아기자기한 구시가지 아름다운 골목길 > 자갈길의 구시가지는 옛도시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스토리가 더해져 더욱 운치를 더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탈린 구시가지   

노란 관공서 건물을 지나 아취형 문을 나오면 기념품점이 있고 파트쿨리 전망대가 보인다. 아름다운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골목길에서 넓은 드레스를 입은 여인끼리 서로 비키라며 붙은 두 여인의 싸움이 양쪽 기사단의 싸움으로 번져 피의 길이 되었다는 구시가 골목길의 흔적  중세 기사단의 에피소드까지..

좀 더 걸으니 이번엔 코투오차 전망대가 나와 러시아풍 건물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