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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길/강산들에

#회룡포

by 여가온 2017. 7. 16.








회룡대에서 본 회룡포, 예천군 용궁면. 융기의 증거인 감입곡류로 흐르는 내성천의 공격사면의 단애와 활주사면의 퇴적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비오고 번개치는 회룡대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잡은 전경 , 하안단구에는 마을민의 주거지와 농경지가 위치한다. (17.7,14)


옛날에 용이 날아오르면서 크게 한 바퀴 돌아간 자리에 강물이 흘러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충적지형으로서 감입곡류와 포인트바가 잘 조화를 이루어져 물돌이를 이루고 있다. 사행하게 되는 지점의 구성암석이 편암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계적, 화학적 풍화에 강한 편마암상을 띠고 있고 이로 인해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으나 북쪽은 저평하여 사력들이 퇴적되어 있다.


내성천은 회룡포 지역을 동에서 서로 흘러 낙동강으로 합류하는데, 낙동강 역시 회룡포 남부를 동에서 서로 흐르다가 서북으로 향하여 내성천과 동남류하는 금천을 거의 동일지점에서 합류시키면서 일종의 격자상 하계망 형태를 취한다.


회룡포의 10m 단구는 용궁면 대은리의 구 감입곡류 활주사면과 용궁면 향석리 성저마을 일대에 발달되어있다. 대은리 단구의 하상비고는 10m 정도이고, 단구면의 폭은 50~60m 정도로 나타난다. 단구퇴적물은 3~5㎝ 크기의 원력으로 구성되며, 토색은 적갈색을 나타낸다. 회룡포의 18m 단구는 이 지역에서 가장 연속성 높게 분포하는 단구로서, 구 감입곡류지대의 활주사면에서는 10m 단구의 배후에서 평행하게 발달되어 있고, 직류상 하도의 구간에서는 하천의 양안에 엇비슷한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단구면의 하상비고는 18m 정도, 폭은 최대 80m 정도로 나타난다. 단구 구성층의 두께는 식생이 피복되어 있어서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역종의 원력·아원력들이 노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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