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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길/강산들에

백양사 가을

by 여가온 2024. 11. 5.

 

 

 

 

 

 

 

 

 

2024.11.2  함평 가는길목에 잠시 들러 아침 단풍맞이,,  아직 덜 물들어 있다. 그나마 좀 들은 빨간 단풍이 잘 보이는 곳에 나와 같은 이들이 모여 들어 슛에 바쁘다.

 

처음에는 백암사라고 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40여 개의 사찰을 관할한다. 631년(무왕 32) 승려 여환이 창건하고, 고려시대인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한 후 정토사(淨土寺)라 개칭하였다. 1574년(선조 7) 환양이 백양사라 이름하였다. 당시 환양선사가 절에 머물면서 염불을 하자 흰 양들이 몰려오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이를 보고 사찰이름을 백양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후에도 여러차례 중건을 거쳤다.
사찰의 주요 건물로는 환양이 세웠다는 극락전(지방유형문화유산 32)이 가장 오래되었고, 대웅전(지방유형문화유산 43)은 1917년 만암스님이 주지로 있으면서 백양사 중건 때 지은 것으로, 석가모니불 ·보살입상 ·16나한상이 봉안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건립한 사천왕문(지방유형문화유산 44)과 1896년경에 세운 명부전이 있다. 이 밖에 백양사 재건에 힘쓴 소요의 유업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소요대사 부도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는 9층탑이 있다. 백양사에서는 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의 명소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쌍계루는 백양사를 오고 가다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누각이다. 쌍계루는 정자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정자가 품은 경치가 더 아름다운 곳이다. 고려시대 각진국사(1270~1355)가 처음 세운 쌍계루는 두 계곡이 만나는 곳에 있는 누각이라는 의미이다. 1370년 큰비가 내려 무너진 것을 1377년에 다시 세웠고,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86년 건립된 것이다. 운문암과 천진암 계곡에서 흘러온 계곡물이 쌍계루 앞에서 연못을 이루고 이 연못 위로 쌍계루가 은은하게 비치는데 이처럼 쌍계루는 단독이 아닌 연못과 백학봉이 어우러져 온전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누각 안에는 180여 개의 현판이 걸려있는데, 조선시대의 저명한 유학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들을 적은 것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네이버 지식백과] 백양사 [白羊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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