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1 제주5 정방폭포, 쇠소깍 등 비온뒤라 수량이 엄청나다. 옆으로 때리는 비를 뚫고 철통 방어한 카메라 메고 장노출까지.. 바다로 떨어지고 4.3 사건의 아픔이 있는 정방폭포 렌즈 앞을 닦다 못해 비보케까지 생겼다. 감싼 카메라 보호에 총력을 다하며..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이 폭풍우 속 사진을 찍는 열혈 진사 ㅎ 소천지 청명한 반영 대신 인증만 남기고 제주 서쪽을 향하여 출발 가는 길에 쇠소깍 그래도 들려야지.. 그 아름다운 쇠소깍의 에메랄드빛 효돈천이 흙탕물로 내려온다. 저멀리 바다 파도는 어찌나 거세고 옆으로 때리는 비는 .. 장노출 없었으면 사진도 못건질뻔했다. 2023.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