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분지1 (울릉도,독도 2일) -나리분지, 공암 칼데라는 용암이 빠져나가는 자리로 산 정상부가 함몰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부터 2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대규모 분화로 기존의 칼데라가 확장되었으며, 최후의 분화는 지금부터 약 6,300년 전에 일어났다. 이때 만들어진 알봉에 의해 기존의 칼데라가 알봉분지(오른쪽)와 나리분지로 나누어졌다. 알봉에서 분출한 화산쇄설물이 주로 이 알봉의 북쪽에 쌓여 나리분지보다 알봉분지의 고도가 더 높다. 현재 이곳은 식당과 민박집이 들어서서 농촌 관광지의 면모, 나리분지는 논농사를 짓던 울릉도 유일의 평지였으나, 현재는 천궁과 같은 약초와 고추냉이를 재배함으로써 주민들은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면적 1.5~2.0㎢이고, 동서길이 약 1.5km, 남북길이 약 2km이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다. 성인봉(.. 2023.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