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못(17.4.8)
위양못(일명 양양지, 陽良地)은 신라시대에 축조된, 제방, 둘레가 4.5리(里)에 달하는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수리구역의 제방으로 바뀌어 제방 길이가 547척, 너비 68척으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제방 위에는 안동 권씨 일문의 제숙소인 완재정이 있다. 본래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었으며, 이 저수지의 물로 아래쪽에 있는 넓은 들판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짓고, 제방 위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밀주구지)>> <<위양동 조)>>에 의하면 인조12년(1634년)에 임진왜란으로 훼철된 제방을 부사 이유달이 수축한 기록이 남아 있다.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67호이며,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4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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