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의 발상지 전주에 갔습니다. 관광특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이 큰 한옥마을을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본향으로 풍패지향이라고 합니다. 태조의 선조들이 살았던 곳으로 태조의 고조부인 목조 이안사때 전주를 떠났다 합니다.
이와 관련된 유적으로 풍남문,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황산대첩 승리 후 친지들과 잔치를 벌인 오목대 , 목조와 관련된 이목대 등이 있습니다. 전주사고 보관지로도 유명하구요
한옥마을은 9만여평 구역안에 700여채의 기와집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규모 한옥 집단 마을입니다. 맛과 예향의 고장 전주 과연 소문대로 좋습니다.
한복을 대여해 한컷 멋을 내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관광거리를 더해 줍니다.
일본의 일제시대 쌀 수탈 과정에서 저항하던 사람들이 들어오자 전주사람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일본 거주지에 대항하는 의미로 짓기 시작해 오늘날 집단 한옥촌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관광 거점으로 선정된 전주의 대표지답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한- 스타일(한류 문화, 한복, 한식)의 국제화가 가속화되길 바래봅니다.
남들 다 찍는 눈오는 날의 한옥마을의 멋스러움을 상상으로만 합니다.
